송소고택(松韶古宅)
2014. 3. 16. 21:45ㆍ州·옛고을
조선 후기의 대저택이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양반, 송소 심호택이 지은 99칸 집이다.
안채, 별당채,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사당,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마다 독립된 마당이 있어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다.
이 집이 지어진 1880년 당시 법도에는 궁궐을 제외한 사가는 99칸 이하로 제한했기 때문에
송소고택은 사가 중 가장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또한, 각 건물이 장대하고 격식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상류층이 살던 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바로 옆 작은집인 송정고택과 함께 고택 체험관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