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毘盧寺)

 

 

 

 

 

 

 

 

 

 

 

 

 

 

비로사(毘盧寺)는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비로봉 기슭에 있으며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고찰로서, 

신라 말 고려 초의 명승인 진공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신라 말에 고승 진공이 이 절을 중창하고 이곳에 머물렀는데,

고려 태조가 이곳에 와서 진공의 법문을 듣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태조 20년에 진공이 사망하자 태조가 직접 진공대사라는 시호와 보법이라는 탑호를 내려주었다고 전한다.

세조 때 복전(福田) 5명을 두어 '화엄경'을 강의하도록 하였고,

1468년(예종 1년) 김수온(金守溫)이 사비로 왕실의 복을 비는 도량으로 삼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