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단(試士壇)

2013. 12. 11. 11:10仰·높은곳

 

 

 

 

 

 

 

 

 

 

 

 

 

 

도산서원에서 강 건너편 보면

섬 산 위 몇 소나무 사이에 비각 하나 보인다.

시사단이다.

시사단은 조선 정조 때 지방별과를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당시 정조는 규장각 각신 이만수를 도산서원에 보내 이곳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영남인재를 선발케 했는데

응시자가 7천여 명에 이르렀다.

이를 기려 1796년 이곳에 단을 마련하고 비와 비각을 세웠는데 비문은 당시 영의정 채제공이 썼단다.

갈수기 때 서원에서 세월교 건너면 시사단에 오를 수 있고 번남댁이 있는 양반촌 의촌리도 갈 수 있다.

 

'仰·높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산서원(高山書院)  (0) 2014.01.28
비로사(毘盧寺) 범종  (0) 2014.01.16
김용사(金龍寺)  (0) 2013.11.21
소수서원(紹修書院)  (0) 2013.11.19
대승사 윤필암  (0)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