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마을 탱자-秋
2013. 10. 14. 23:16ㆍ季·사계절
천전리 고택 뒤 담장 언덕에서
한참 오랜만에 혀 밑에 침 도는 노란 탱자를 만났다.
어릴 적 시골 외가길 가다가 방앗간 집 울타리가 탱자나무였는데
손 넣어 한 알 따다 가시 찔려 아얏소리 나면은
참새떼가 후드득 쏟아져 날았다.
그리도 많던 노란 탱자, 울타리 속 참새떼가 다 어디로 갔는지
2013. 10. 14. 23:16ㆍ季·사계절
천전리 고택 뒤 담장 언덕에서
한참 오랜만에 혀 밑에 침 도는 노란 탱자를 만났다.
어릴 적 시골 외가길 가다가 방앗간 집 울타리가 탱자나무였는데
손 넣어 한 알 따다 가시 찔려 아얏소리 나면은
참새떼가 후드득 쏟아져 날았다.
그리도 많던 노란 탱자, 울타리 속 참새떼가 다 어디로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