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윗뒤실 촌-夏

2013. 6. 22. 14:18季·사계절

 

 

 

 

 

 

 

 

 

 

청량산 뒤 북쪽에 마을이 있어 북곡리라 부르고, 그보다 더 위 뒷마을에

몇 집이 있어 윗뒤실이라 한단다.

마을입구 고목 쉼터에서 바라본 청량산은 황홀하다.

“금강산 일부를 떼어다 청량산 한 줄기를 만들어 놓았다.”는 전설에 걸맞을 만큼

그 빼어난 산세가 손에 닿을 듯 눈앞에 펼쳐진다.

가끔 청량사만 찾았지, 청량산 뒤편이 이토록 수려한 줄 내 미처 몰랐고

윗뒤실... 무욕(無慾)이 되는 곳. 우리네 ‘삶의 원형´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숲 계곡 길 잘못 들어 울창 숲이 앞을 가려서 재산 길 넘어 오는데 무섭도록 힘들었다.

'季·사계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전마을 탱자-秋  (0) 2013.10.14
서후 메밀밭-秋   (0) 2013.09.30
민속촌-春  (0) 2013.04.12
차창 밖 설경-冬  (0) 2013.02.06
겨울 강-冬  (0)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