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해저리 고택촌

2013. 8. 7. 13:25州·옛고을

 

 

 

 

 

 

 

 

 

 

 

 

 

 

 

 

 

 

 

 

 

 

 

봉화 해저리(바래미) 마을은 의성 김씨 집성 마을로

조선독립을 위해 독립 청원서를 작성한 충절의 마을이다.

마을이 하상보다 낮은 바다였다는 뜻으로 바다 밑이라고 해서 바래미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국도보다 지대가 낮다.

해저만회고택, 개암종택, 김건영 가옥 등 많은 문화재와 전통고가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름난 해저만회고택은 해저리마을의 오른쪽 깊숙한 곳에  남향하여 있는 집으로

조선 후기의 문신 김건수가 살던 집이다.

김건수는 순조 30년(1830)에 과거에 급제한 이후 현감, 부사를 거쳐 우부승지를 지냈다.

사랑채인 명월루는 그가 지었으며 철종 1년(1850)에 수리한 바 있다.

 

또한 이 고택은 3.1 운동 직후에 해저 출신인 심산 김창숙(金昌淑) 선생과 유생들이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제출하기 위한 독립청원서를 작성했던 뜻 깊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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