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정(草澗亭)
2013. 2. 3. 09:26ㆍ州·옛고을
금당실 지나 금곡천이란 넓지 않은 개울이 큰 바위를 만나 크게 휘돌아 가는 모퉁이 절벽 위에 들어선
정자 초간정을 한겨울 다시 찾았다.
주변 나무들이 옷을 벗어서인지 정자는 더욱 또렷이 자태를 드러냈고.
흐르던 금곡천은 얼어붙어서 정갈한 그 모양이 한 폭의 멋진 그림을 보는 듯했다.
솔향 그윽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드리워 정자의 운치를 더욱 빛내 줬다.
이 정자는 조선 중기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가 심신을 수양하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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