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역 기찻길

2012. 11. 29. 12:05鄕·고향촌

 

 

 

 

 

 

 

 

 

 

 

 

 

 

 

 

 

 

 

 얼마 전 가을날 심심해서 국화꽃 한창인 옹천역과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혔다는화본역을 찾았다.   

 

1941년 보통 역이 된 옹천역

옹천역의 가을은 떠남의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

60년 넘게  만남과 이별을 지켜보고, 사랑과 애환을 같이하던 옹천역이

영주댐 건설로 철길 이설이 불가피해 이제 내년 5월 1일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단다.

올가을이  마지막.  다시 국화꽃을 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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