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당(水涯堂)
2012. 7. 31. 22:25ㆍ州·옛고을
수애(水涯) 류진걸(柳震杰)선생이 1939년에 건립한 사가로,
건축주의 호를 따라 당호(堂號)를 수애당(水涯堂)이라고 하였다.
건축규모는 3동의 건물로 29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침은 팔작지붕으로 정면 7간 측면 2간이고,
고방(庫房)채는 합각지붕으로 정면 10간의 ㄱ자형 평면을 취하고 있으며,
대문은 5간 규모의 솟을 대문이다.
춘양목으로 지은 당호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일반 가옥에 비하여 특이하며,
전체적으로 조선말기의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수애당은 사묘재실로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자료 5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