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와인터널
2012. 6. 18. 08:36ㆍ浪·떠돌이
경산에서 청도 남성현 넘어가는 감 천지 마을 송금리 옛 경부선 터널속에 감술이 익어가고있다.
와인 터널은 한 마디로 신기한 다른 세상이다.
시간이 만들어준 빈티지를 기반으로 적절한 조명,
터널 안 이곳 저곳에 있는 와인바와 시음장,
와인 생산의 과정을 보여주는 체험 설치물, 터널 천장 가까운 곳까지 올라가 있는 오크통,
노란 조명이 보여주는 행인들의 긴 그림자 등은 이곳이 아니면 도저히 목격할 수 없는 낯선 풍경이었다.
‘감그린GAMGRIN)’시음으로 시원한 터널 속에서 추억취기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