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2011. 11. 5. 07:09ㆍ仰·높은곳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늦여름에 절 주변이 다홍색갈 꽃무릇,
가을엔 도솔천의 고운단풍,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검단선사의 창건설이 정설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