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봉정사 가는 길목에 지난 주에 국화꽃 축제가 열렸지만 번잡해서 한주 지난 후 찾았다. 축제 끝난 곳은 한산하였고 봉정사 오르는 산자락에 노란 국화꽃 수확이 한창이다. 절집 곳곳에 핀 갖가지 국화는 가을 이른 찬 서리 맞아 마지막 늦가을을 그래도 곱게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