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기 전 사월 끝 날에 지리산촌 달궁 계곡을 찾았다. 전날 내린 비로 계곡 물이 넘치고 물가 바위틈엔 고운 수달래가 한창이다.
사성암을 검색하면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 구례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리산과 화엄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아름답고 멋스러움의 극치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 암벽에 얹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