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月色이 교교한 月池(안압지)에서 신라의 달 빛갈을 보았다. 신라인은 물에비친 아름다운 월색 때문에 달을 그리 사랑했나보다 그래서 경주를 月城이라 부르고 동해에 달 떠올라 토해내는 토함산이 있고 달 머금는 함월산이 있으며 그 달이 반달되어 성 언덕을 향하여 반월성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