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천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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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 폐역
지난가을 봉정사 가까운 내 고향 옹천역 국화꽃 축제 한창 무렵 찿았을 때, 역무원께서 내년엔 옹천역 국화꽃은 다시 볼 수 없습니다. 그 말 듣고, 올 봄 지나는 길에 다시 들리니, 일제강점기 때인 1942년 7월 1일 보통 역으로 출발해 70년간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다 영주댐 건설로 철..
2013.05.26 -
시골역 기찻길
얼마 전 가을날 심심해서 국화꽃 한창인 옹천역과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혔다는화본역을 찾았다. 1941년 보통 역이 된 옹천역 옹천역의 가을은 떠남의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 60년 넘게 만남과 이별을 지켜보고, 사랑과 애환을 같이하던 옹천역이 영주댐 건설로 철길 이설이 불가..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