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보물은 오직 청백뿐이다”(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 안동 길안 묵계리 가히 선비가 거처할만한 동네이다. 마을 이름도 달리 ‘신선이 사는 동네’라는 뜻의 선항(仙巷)이라고도 한다. 이곳에 평생 청렴과 강직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1431~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