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집에서 봉제사 있는 날 대문 쪽에서 큰기침 소리 나면 안주인과 며느리는 차마 나서지 못하고 내외담 구멍 창 사이로 집안 어느 어른 드시는지... 접 빈객 맞이하여 주안상 서두른다. -안동 풍산 오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