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조선 영조 52년 (1776년)에 당시 삼수 부사를 지낸 류이주(柳爾胄)가 세운 것으로 99 간 (현존 73 간)의 대규모 주택으로서 조선 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자형(品 字形)의 배치 형식을 보이는 양반가이다. 류이주는 그가 처음 이사와 살았던 구만들(九萬坪)의 지명을 따 호를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