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봄 보다 먼저다. 그러기에 사월 꽃철 다가고 오월의 또 다른 갖가지 신록의 봄 색깔이 봄 촌 산야를 치장한다. 오랜 만에 집 가까운 원림 농노길 가다가 산 빛색 곱기에 차창 내리고 욕심내어 몇장 담았지만 원래 봄 신록 풍경과는 너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