州·옛고을(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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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의 봄
사는 곳이 시골이래서 시골 촌눈에는 늘 담아보는 소재가 늘 시골환경 밖에 접할 기회가 없어 솜씨가 늘 이 모양이고 단순하다. 언제쯤 나에게도 다른 도회인들 처럼 형형색색 다양한 그림피사체 담아 볼꺼나...
2012.04.24 -
퇴계구택(退溪舊宅)
이 건물은 조선<朝鮮> 중기<中期>의 대학자<大學者>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 선생의 종택이다. 원래의 건물은 없어졌으나 1929년에 선생의 13대 사손<嗣孫> 하정공<霞汀公>이 사림<士林> 및 중종<中宗>의 협조로 옛 종택의 규모를 참작하여 지..
2012.03.07 -
오천 군자마을 (君子里)
오천 군자리는 광산 김씨의 예안 입향조는 농수 김효로(1455~1534)다. 그는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행에 열중하여 퇴계 선생이 그의 덕을 칭송하는 묘갈명을 지을 정도로 향리에서 명망이 높았다고 한다. 그의 아들 연과 유는 중종 때 명신으로 이름을 얻었고 이들의 자손들이 번창하여 명..
2012.02.05 -
옥계 침수정(玉溪 枕漱亭)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끼고 있다는 옥계, 이름에 걸맞은 맑고 깨끗한 계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부딪치며 돌아드는 이곳에 자리한 침수정은 경북도 문화재 제45호. 한자로는 ‘베개 침’(枕)자와 ‘양치질할 수’(漱)자를 쓴다. ‘흐르는 물을 베개 삼고 돌로 양치질을 ..
2011.09.28 -
松韶古宅 장독
경북 청송은 양반고을 안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심심산골이다. 이웃해서일까. 청송에는 안동처럼 유서 깊은 고택이 많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파천면 덕천리의 송소고택이다. 덕천리는 청송 심씨가 모여 하나의 촌락을 이룬 마을로 지난 6월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은 곳이다. ..
2011.09.18 -
만휴정(晩休亭)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김계행은 조선 전기의 청렴결백한 관리로 뽑혔던 분으로,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직 맑고 깨끗함 뿐이다.’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만휴정(晩休亭)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앞면을 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