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dle #435

2020. 1. 6. 09:26雜·색낙서



-원호리 정미소-


오래전 한때는 마을에서 부잣집 소리 들었지만

이젠 방앗간 소리 그친지 몇 해째

간간이 뜯긴 양철 지붕 사이로 햇살이 내려앉고

켜켜이 쌓여있는 먼지만이 지나간 세월을 이고 있다.


'雜·색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odle #437  (0) 2020.01.24
doodle #436  (0) 2020.01.22
doodle #434  (0) 2020.01.01
doodle #433  (0) 2019.12.29
doodle #432  (0)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