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집 소태나무

2017. 2. 17. 09:45鄕·고향촌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노거수이고 천연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되어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기록이나 전해지는 이야기가 없어서 정확한 나이는 알지 못하지만 대체로 400년 정도로 본다.

서낭당이 중앙에 남아 있는 점으로 보아 서낭림으로 보호됐다고 본다.

이곳 주민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라 믿고,

매년 정월 보름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한, 음식의 간이 맞지 않아 너무 짜거나 쓴맛이 나면 흔히 소태맛이라고 한다.

알려진 그대로 소태나무는 지독한 쓴맛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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