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6. 08:41ㆍ季·사계절
남들 따라 비룡대 산길 오르다가 숨차서 내려갈까 뒤 돌아섰더니
눈 아래 굽이도는 벚꽃 십 리 길은 멀리 마이산 암수봉 너머로
보내기 싫은 봄을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