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201
2015. 5. 2. 08:17ㆍ門·문앞에
병자호란 때 예조판서로서 남한산성에서의 굴욕적인 화의에 반대하다가
청나라 심양에 6년간 인질로 끌려가 화를 당하고
귀국한 김상헌(金尙憲)이 낙향하여 은거하던 청원루의 房
‘청나라를 멀리한다’는 뜻으로 청원루(淸遠樓)라 합니다.
청음 김상헌의 충의가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