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195
2015. 3. 27. 16:10ㆍ門·문앞에
봉은사 판전(板殿)
문 위에 현판글씨 어린 동자가 배워서 쓴듯하지만,
추사(秋史) 김정희가 1856년(철종 9)에 썼다.
추사는1856년 10월 10일에 71세로 별세하였는데,
이 현판은 그가 별세하기 사흘 전에 쓴 것이기에 마지막 유작이라고 전한다.
자형이 어리숙하고 점획에 꾸밈이 없는 졸박(拙樸)한 필치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