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屛山書院 )
2013. 6. 28. 22:33ㆍ仰·높은곳
해마다 한여름 8월이면 병산서원 배롱나무꽃
서원을 온통 아름답게 꾸미는데
올여름은 아닐 것 같다.
지난겨울 혹한기에 담밖 배롱나무는 추위 못견 뎌 동사해서 올봄 새잎 돋지 못했다.
그래도 담장이 찬 바람 막아줘서
서원 안의 나뭇잎은 푸르다.
기다려서 꽃 필 날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