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묘(太師廟)
2012. 9. 5. 14:44ㆍ仰·높은곳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당이다.
고려 건국시 후백제 견훤을 토벌한 개국공신 김선평·권행·장정필 등 삼태사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540년(중종 35년) 안동부사 김광철(金光轍)이 현위치에 사묘를 건립하였다.
1556년 안동부사로 부임한 권소는 권씨 성을 가진 수석 호장(戶長)에게 관리를 맡겨
매년 제사를 받들게 하는 등 제도화에 힘썼다.
1950년 6·25전쟁 때 전소된 것을 그 후 복원하였다.
부속건물은 보물각과 숭보당, 동·서재, 경모루(敬慕樓), 안묘당, 차전각 등이 있다.
정문 경모루로 누각건물인데,
이곳을 들어서면 전면에 숭보당(강당)이 있고,좌우로 동·서재가 있으며,
그 뒤쪽으로 태사묘(사당)가 있다.
보물각에는 보물 제451호로 지정된 삼태사(三太師)의 유물 12종 22점이 보관되어 있다.
뜰에는 삼공신비(三功臣碑)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