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敞邑城-春
2011. 5. 17. 12:52ㆍ季·사계절
고창은 봄나들이의 ‘삼박자’를 갖춘 고장이다.
푸른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와 걷기 좋은 길이 함께 어우러진다.
고창읍성은 봄을 만끽하며 걷는 길로 무르익는다.
읍성의 가치는 실제로 성 주변을 돌아봤을때 피부 깊숙이 와 닿는다.
예전부터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리 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
실제로 성은 성곽 밖, 성벽 위, 성안 솔숲 길 따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며 돌 수 있다.
어느 고궁의 산책 길 못지않게 길은 호젓하고 아름답다.
성벽 위를 걷다보면 고창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성 안에는 대숲과 관아 등 볼거리도 넉넉하다.
읍성 입구에는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신재효의 생가와 판소리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판소리 한 소절 들으며 고창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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