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정 [10/10/18]

2010. 10. 19. 10:29州·옛고을

 

 

 

 

 

 

 

 

 

 

 

 

 

 

 

 


 

광해군 11년(1619)에 조준도 선생이 생모 권씨의 묘가 바라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

어머니를 생각하는 뜻에서 사친 또는 풍수당이라 하였다.

그 후 순조 27년(1827)에 방대강당 4칸을 늘려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창석 이준, 동계 조형도, 풍애 권익, 방호 조준도, 하음 신즙 선생 등이

학문을 강론하고 산수를 즐겼다고 한다.

강의 절벽 위에 세워진 방호정은

ㄱ자형의 평면으로 중심부분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을 놓았고,

꺾여 위치한 부분은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을 놓았다.

정자 안에는 방호문집의 판각이 보관되어 있으며, 많은 성현들의 제영현판이 걸려있다.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