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가까이 만리산 기슭으로 산길을 오르면 초방산 산촌 독가촌이 나온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세 가구가 살았는데 모두 마을을 떠나고 촌로 부부 한 가옥이 당산나무밑에서 洞神에게 제사도 지내고 철 마다 고랭지 작물과 단 대추 그리고 꿀맛 사과를 거두면서 소박하게 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