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 주실 마을에 청록파 시인의 한 사람이며 국문학자였던 조지훈(1920~1968)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가 있다. 이 집은 조선 인조 때 조정형(趙廷珩)이 지은 것으로, 정침(正寢)과 대문채로 나누어진다. 경상도 북부지방 양반가의 전형적인 양식이며, 한국전쟁 당시 일부가 소실되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