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당 뒷담에다 담쟁이는 가을 그림 그리는데 담 뒤편 금성산은 가을 아직 모릅니다.
가을 먼 곳 갔다가 탑리길 스치면서 금성산 아래 산운마을 들렸다. 하루 해 짧아서 마을 전부 못 보고 소우당(素宇堂), 운곡당( 雲谷堂 ), 학록정사(鶴麓精舍) 세 곳만 잠시 담고 아쉽게 마을 길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