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끝나가니 가을 승복이 처서 바람에 마릅니다. -용문사-
용문사 공양간 마당엔 오래도록 붉게 피었습니다.
꽃 이름 만큼 꽃색 아름답고, 잘 모르지만 미국말로도 부르기 곱다. 요즘은 도시 사람위해 밭떼기로 꽃 가꾸어 불방을 저 마다 장식하고...부러워 했는데 우연하게 용문사 찾아가니 작은 꽃 뜰 한쪽에 눈에 익은 진한 꽃색이 너무 고와 욕심내어 몇장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