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문신 서해(徐懈, 1537~1559)가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별당이다. 앞면 4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넓은 대청과 누마루, 작은 방으로 구성되었고 부속건물은 맞배지붕이다. 대청과 누마루는 사분합의 띠살문(문살을 상, 중, 하의 세 곳에 띠 모양으로 배치한 문)으로 개방과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