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끝 병암정 찾은 날 바람 통하도록 문 활짝 다 열여 있었습니다.

정자가 자리한 곳은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듯, 단풍 내리기 시작할 무렵 고향 떠난 이 후 아름다운 병암정을 또 한 번 찾았다.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사당이다. 일제강점기에 예천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권원하(權元河)와 관련이 있는 건물..

금당실길 가다가 병암정에 들렸다. 아직 여름 끝나지 않는 날에 한낮 더워서 병암정 오르지 못하고 먼발치 연못 주변 한 바퀴 돌아 나왔다.

다른 계절에 예천 병암정 몇 차례 들렸지만 매섭게 추운 날 또 한 번 그 아름다운 정자를 찾았다.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 마을 가운데 산인지 언덕인지 우뚝한 암벽 위에 자리한 병암정이 한겨울 속에 더욱 분명하게 보였다. 이 겨울 너무 손시러워서 더 담지 못하고 앞 못에 연꽃 피고 뒷..

예천군 용문면 성현동 복전 서현 병풍바위 위에 목조건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위에 누각처럼 살짝 올라 앉은 멋있는 병암정입니다. 병암정 이전의 이름은 옥소정이었다고 합니다. 19세기 후반의 구조양식과 평면 형식 등을 잘 지니고 있으며, 정자 건축의 기능에 적합한 입지 조건..

-경북 문화재 자료 453호- 예천군 용문면 성현동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위에 누각처럼 살짝 올라 앉은 멋있는 병암정이다. 병암정 이전의 이름은 옥소정이었다고 한다. 조선고종때 양주대감인 경주 이유인이 옥소정이라 하여 창건을 했는데 나중에 병암정으로 개칭했고 1920년경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