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봄이 그리워서 닮은 곳을 찾았습니다.
안동댐 수몰 때문에 민가와 유적을 모아 월영교 건넛산 언덕에 옮겨 세워진 민속촌인데 안동의 과거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겨울날 추워 찾는 사람 드물어 썰렁하고 국화차 마련하여 주시던 아줌마도 텅 빈 집 문만 열어 놓은 채 따뜻한 곳 찾아 떠나셨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