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구름 시원한 오후 원이 엄마 동네길 걷다가 반구정 고가 담장 곁에 접시꽃이 한창이래 좋아서 담았다. * 접시꽃 당신 * -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