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색낙서

doodle #163

孤寥秘(呆子笑) 2015. 11. 19. 09:56

 

 

생전에 처마 아래 앉으셨던 모습

오늘은 계란 빈 상자 위에

먼지 묻은 방명록 앞에 두고

찾아오는 아이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들 보기 미안하기에 바르게 모시도록 알렸습니다.-